넷플릭스 오리지널 ‘오징어 게임’으로 글로벌 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배우 위하준이 정말로 금의환향했다.

위하준의 고향은 전라남도 완도군 소안면. 완도군은 위하준을 완도군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지난 19일 완도군 홍보대사 위촉식에 참석한 위하준은 ”고향인 완도군의 홍보대사로 위촉돼 기쁘고 뜻 깊다. 앞으로 완도의 매력과 소식을 알리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우철 군수와 나란히 서서 기념사진을 찍는 위하준은 앞니가 환하게 보일 정도로 기쁘게 웃고 있다. ‘오징어 게임’에서 형을 찾아 헤매던 준호를 연기할 때는 절대 찾아볼 수 없었던 환한 표정이다.

두 사람 뒤로는 ”세계가 인정한 배우 위하준”이라는 문구가 큼지막하게 쓰여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월드스타 위하준씨가 완도군 홍보대사가 된 것에 매우 반갑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인 만큼 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위하준은 지난 2015년 데뷔한 이후 기회가 될 때마다 ‘전라남도 완도군’ 출신이라는 사실을 알리며 고향에 대한 깊은 사랑을 드러낸 바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