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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살 어린이까지 광화문 집회 데려간 일가족 모두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장모, 사위, 딸, 손주들 모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을 상대로 항의하고 있다. 
15일 광화문 집회 참가자들이 경찰을 상대로 항의하고 있다.  ⓒNurPhoto via Getty Images

장모, 사위, 딸, 손주들이 함께 광복절 서울 광화문 집회에 나갔다가 3대가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됐다.

경북도는 2일 0시 기준으로 전날 3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 3명은 영덕군에 사는 40대와 10대, 그리고 8살 초등학생이다. 40대 확진자는 10대와 8살 확진자의 어머니다. 이들은 모두 지난달 15일 광화문 집회에 함께 나갔던 것으로 밝혀졌다.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10대와 8살 확진자의 40대 아버지와 70대 외할머니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3대가 함께 광화문 집회에 다녀왔다. 이들은 모두 영덕군에서 함께 산다. 지난달 19일에는 이들과 함께 사는 50살 여성도 광화문 집회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에서 이날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는 19명으로 늘었다.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경북의 확진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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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가족 #광화문 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