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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 지지도에서 윤석열·이낙연 모두 2배 이상 격차로 따돌렸다

이재명 28.7%, 윤석열 총장 14.0%, 이낙연 대표 11.4%.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두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두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뉴스1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선후보 선호도 조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모두 두 배 이상 큰 격차로 따돌리고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업체 ‘엠브레인퍼블릭‘이 뉴스1 의뢰로 지난 25~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27일 공개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 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이 지사를 꼽은 응답이 28.7%로 가장 많았다.

이 지사의 뒤를 이어 윤 총장이 14.0%, 이 대표가 11.4%를 각각 기록했다.

 

이재명-윤석열-이낙연 다음은?

이 지사는 지난해 연말과 새해 들어 실시된 각종 여론조사에서 대부분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시간이 흐를수록 2·3위와 격차를 벌리면서 ‘1강 2중’의 구도를 형성해 왔는데, 이번 조사에서는 2위와의 격차가 두 배를 넘어선 것이 특징이다.

이 대표의 뒤를 이어 4위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8%), 5위는 홍준표 무소속 의원(4.2%) 순이었다. 이어 △정세균 국무총리 1.7%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 1.4% △심상정 정의당 의원 1.4% △오세훈 전 서울시장 1.4% △추미애 법무부장관 1.3% △원희룡 제주도지사 0.7%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 0.2%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0.2% 순이었다. ‘선호하는 후보가 없다‘는 응답은 21.5%, ‘모름·무응답’은 6.4%였다.

뉴스1·엠브레인리퍼블릭 대선후보 지지도
뉴스1·엠브레인리퍼블릭 대선후보 지지도 ⓒ뉴스1

이재명, 윤석열과 ‘가상 대결’서도 우위

차기 대선에서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총장이 대결할 경우 어느 쪽에 투표할 것인지’를 물은 가상의 양자 대결에서도 이 지사는 45.9%로 윤 총장(30.6%)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지역별로는 이 지사가 서울(43.2%), 경기·인천(48.6%), 대전·세종·충청(42.7%), 광주·전라(69.5%), 대구·경북(39.2%), 강원·제주(41.9%) 등 대부분 지역에서 앞섰고 윤 총장은 부산·울산·경남(35.9%)에서만 이 지사(41.5%)보다 우세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화면접조사(무선전화 100%)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8.2%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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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이낙연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