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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내 식당이 직원의 코로나19 확진으로 폐쇄됐다

트럼프 대통령 측 수십 명의 보좌관 및 직원들이 즐겨 찾는 식당으로 알려졌다.

ⓒBRENDAN SMIALOWSKI via Getty Images

백악관 내 식당 두 곳이 직원의 코로나 확진으로 임시 폐쇄됐다.

뉴욕타임스(NYT)의 보도로는 폐쇄된 두 곳은 새 행정실 건물의 카페테리아와 아이젠하워 행정실 건물의 아이크스 이터리(Ike’s Eatery)이다. 이곳들은 트럼프 대통령 측 수십 명의 보좌관 및 직원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백악관 측은 이번 조치에 직원들에게 이메일을 작성하며, ‘너무 놀라거나 당황할 필요 없다’는 내용을 보냈다고 미국 방송사 CNN이 보도했다. 이메일에는 “코로나 확진된 직원의 경로 추적이 완료 되었으며, 다른 사람은 자가격리할 필요 없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폐쇄된 식당이 언제 다시 영업을 재개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건물 관리 책임을 맡은 총무청 대변인은, ”식당 내 마스크 착용, 장갑 착용, 계산 시 플라스틱 밀폐 제공, 내부 취사 금지 등 규정에 따라 철저하게 절차를 지키고 있다”고 밝혔다. 

백악관의 의료 부서 관계자는 ”접촉자 추적을 완료했으며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대변인인 케이티 월드먼 밀러와 트럼프 대통령의 개인 발렛 직원 모두 코로나 테스트에 양성반응을 보이며 확진됐다.

현재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바이러스 테스트를 평균 2~3일에 한 번씩 받고 있다고 밝혔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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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도널드 트럼프 #백악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