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바이러스의 지역사회 전파를 막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진행되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이동 제한령을 내리고, 온라인 강의나 재택근무를 권고하며 늘 사람으로 가득 차 있던 세계 곳곳의 명소 거리는 텅 빈 상태다.
이 가운데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현상이 반영된 ‘월리를 찾아라’가 소셜 미디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월리를 찾아라’는 마을이나 바닷가, 기차역 등의 주변 장소에서 월리를 찾는 내용의 그림책으로, 그림 작가 마틴 핸드포드가 그렸다. 빽빽하게 사람으로 들어찬 그림 속에서 월리를 찾아야 하는 건 꽤나 난이도가 높은 작업으로, 이 그림책은 전 세계적으로 6500만부 이상 판매됐다.
그러나 아티스트 페드로 마치니와 클레이 베넷이 만든 ‘코로나19 에디션 - 월리를 찾아라‘는 상당히 쉽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텅 빈 거리에 월리 혼자만 덩그러니 서 있기 때문이다. 아래는 페드로 마치니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개한 코로나19 시대의 ‘윌리를 찾아서’다.
근데 윌리도 이런 시기에는 집에 있어야 하지 않나?
h/t Bored Panda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