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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수능이 치러지는 3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으로 쌀쌀하다 (예보)

바람까지 불어 체감온도는 더 낮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1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전국 대부분의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진 11월 23일 오전 서울 광화문 사거리 인근에서 시민들이 잔뜩 움츠린 채 출근하고 있다. ⓒ뉴스1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3일 아침은 대부분 지역에서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며 쌀쌀한 날씨일 것으로 전망됐다. 바람도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수험생들은 두툼한 옷을 챙겨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3일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대륙고기압이 확장해옴에 따라 전국적으로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7∼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보됐다.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도와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동안에는 전라 서해안에, 밤부터 4일 새벽 사이에는 제주도에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제주도 산지에는 눈발이 날릴 가능성도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올해는 수능일이 예년보다 늦어 평균적인 기온이 낮고,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주기적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도 해야 한다”며 “수험생들은 얇은 옷을 겹겹이 입는 등 체온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최근 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서울 날씨
최근 10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일 서울 날씨 ⓒ기상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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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날씨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