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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가 아카데미 영화상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됐다

'너의 이름은.'을 연출한 감독이다.

아카데미 영화상 국제장편영화부문의 일본 출품작이 결정됐다. ‘너의 이름은‘으로 국내 팬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 ‘날씨의 아이’이다.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

일본 영화제작자연맹은 26일 ”제92회 미국 아카데미상 국제 장편 영화상 부문에 출품작으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날씨의 아이’가 결정되었다”라고 발표했다. 선정 이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날씨의 아이‘가 일본 출품작으로 선정되기는 했으나 최종 후보로 오른 것은 아니다. 후보작은 미국 영화예술아카데미협회에 의해 결정된다. 한국 출품작으로는 ‘기생충‘이 선정된 바 있다. ‘기생충’은 칸 황금종려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최종 후보에 오를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애니메이션이 일본의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지난해 명칭이 ‘국제 장편 영화상‘으로 변경됐다.) 출품작으로 선정된 건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의 1997년 작 ‘원령공주’가 처음이자 마지막이었다.

ⓒ대원C&A

이로써 ‘날씨의 아이’는 일본의 아카데미 영화상 출품작으로 선정된 두 번째 애니메이션으로 기록됐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오는 2020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개최된다.  ‘날씨의 아이’는 오는 10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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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카데미 시상식 #신카이 마코토 #날씨의 아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