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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송강호 등 전 세계 영화인과 영화제가 유튜브에서 영화제를 연다

송강호도 이 행사에서 관객과 만난다

  • 강병진
  • 입력 2020.05.27 15:48
  • 수정 2020.05.27 15:50
봉준호 감독
봉준호 감독 ⓒKAZUHIRO NOGI via Getty Images

유튜브에서 영화제가 열린다. 전 세계 영화제 사무국과 영화인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다. 영화제의 이름은 ‘WE ARE ONE: A Globe Film Festival’. 오는 5월 29일, YouTube.com/WeAreOne에서 시작된다.

‘인디와이어’의 보도에 따르면, 뉴욕 트라이베카 영화제를 주관하는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와 유튜브가 함께 기획한 이 영화제는 10일 동안 열린다. 전 세계 21개 영화제 주관 단체가 참여했다. 베를린, 칸, 베니스 영화제를 비롯해 선댄스, 토론토, BFI 런던, 카를로 비바리, 로카르노 등의 영화제 주관 단체 들이다. 영화제 기간 동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영되는 영화의 관람료는 물론 무료다.

이 행사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배우 송강호도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유튜브를 통해 관객과 만난다. 이 명단에는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스티븐 스필버그, 기에르모 델토로, 제인 캠피온, 클레어 드니등이 포함되어 있다.

영화제 측은 영화팬들에게 무료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지만, 영화팬들은 코로나19 구호 기금을 낼 수 있다. 이 기금은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기부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35개국 23편의 극영화와 8편의 다큐멘터리, 그리고 57편의 단편 극영화와 15편의 단편 다큐멘터리가 상영된다.

100편 이상의 영화가 상영되며 13편의 월드 프리미어 작품, 31편의 온라인 프리미어 작품, 5편의 인터내셔널 온라인 프리미어 작품이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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