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왓챠플레이가 코로나19 확진자와 자가격리자에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넷플릭스, 웨이브, 티빙과 같이 국내 서비스되는 OTT 업체

  • 박수진
  • 입력 2020.03.06 13:58
  • 수정 2020.03.06 14:04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미국 HBO 드라마 '체르노빌' 중에서
'왓챠플레이'에서 서비스하는 미국 HBO 드라마 '체르노빌' 중에서 ⓒHBO

영상 콘텐츠 스트리밍 서비스(OTT) 왓챠플레이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 환자 및 확진 우려로 인한 자가격리 중인 시민들에 무료 이용권을 지급한다.

왓챠플레이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코로나19 피해자들이 격리 기간 동안 왓챠플레이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해 이용권을 지원하기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원을 계획하고 있는 대상자는 생활치료시설 등에 입소해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 전원과 자가격리자 전원이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행정안전부가 운영하는 ‘자가격리자 안전관리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QR 코드 등을 지급하는 방법이 가장 유력해보인다. 이용권 유효기간은 격리 기간 전체로 예정하고 있다.

구체적인 이용권 내용과 전달 방법은 중대본과 협의 후 다음주중 발표한다.

박태훈 왓챠 대표는 ”최근 왓챠플레이의 이용 시간이 늘어나는 것을 보고 이런 상황에서 왓챠플레이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이번 이벤트를 기획한 배경을 전했다.

왓챠플레이는 이 격리 대상자 이벤트와 별도로 일반 사용자 대상 이벤트도 시작했다. 환자가 아닌 이들도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이라고 업체는 밝혔다. 여기(링크)를 눌러 쿠폰 페이지에 접속해 “왓챠와함께이겨내요”라는 문구를 입력하면 3일 이용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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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경제 #미디어 #왓챠플레이 #OT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