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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가 4월 5일 자 지면에 마스크 제작 방법을 실었다

누구나 손 쉽게 만들 수 있다.

  • 김태우
  • 입력 2020.04.07 16:08
  • 수정 2020.04.07 16:09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지면에 마스크 제작법을 실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 3일(현지시각) 일반(비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새로운 지침을 발표했다. CDC는 새 지침을 통해 무증상자의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을 언급하며 ”직물 얼굴 가리개(cloth face covering)”를 착용할 것을 권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Chip Somodevilla via Getty Images

이에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5일 자 지면 1쪽을 할애해 마스크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워싱턴포스트는 파슨스 디자인 스쿨 조교수이자 비영리 단체 오픈 스타일 랩의 이사장인 그레이스 전이 뉴욕시장 직속 장애인 담당실과 뉴욕대(NYU) 랑곤 의료센터에 자문해 제작한 마스크 본을 이날 지면에 실었다.

워싱턴포스트 4월 5일 자 지면
워싱턴포스트 4월 5일 자 지면 ⓒWASHINGTON POST

매체는 마스크가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안이 아니라며 ”감염 사실을 모르고 있는 확진자가 다른 사람들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사례를 방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워싱턴포스트는 온라인판을 통해서도 마스크 본과 제작 방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하며 마스크 착용을 장려했다. 매체는 ”모든 독자가 코로나19에 대한 최신 정보를 손쉽게 접할 수 있도록 이 기사를 무료로 공개한다”라고 밝혔다.

앞서 뉴욕타임스 역시 1일 자 지면에 마스크 제작법을 싣고 ”마스크 착용은 비말 전파를 막는 데 도움이 된다”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CDC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공식 석상에 나서고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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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마스크 #워싱턴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