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워너원 소속사가 '매니저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고 시인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9.30 10:51
  • 수정 2018.09.30 10:57

워너원 측이 매니저의 팬 폭행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8일 소셜미디어에는 워너원이 Mnet ‘KCON 2018 태국’ 공연 참석차 출국길에 나선 가운데 매니저가 한 여성 팬을 거칠게 밀치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이 공개되면서 팬들 사이에서는 매니저의 과잉 대응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고, 결국 소속사가 직접 사과문을 게재하기에 이르렀다. 

워너원의 소속사 스윙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현재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는 영상과 관련하여 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영상 속 인물은 ”회사 소속 매니저가 맞다”고 시인했다. 소속사는 이어 ”해당 매니저는 영상을 확인하고 과잉대응한 부분에 대해 깊이 반성하고 이에 따른 징계도 받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 더 철저한 교육을 통해 다시는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뉴스1

한편, 워너원의 매니지먼트사는 지난해 10월에도 과잉 경호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더 팩트는 당시 워너원의 한 매니저가 인천공항에서 아이를 안고 있는 여성을 밀치는 등 과잉 대응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당시 워너원의 소속사였던 YMC엔터테인먼트는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아이 엄마를 고의로 밀친 적 없다. 인파 속에서 밀리느라 충돌이 있었을 수도 있겠지만 일부러 밀친 적은 없다”고 해명했지만, 그 후에도 비판 여론은 계속됐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논란 #워너원 #매니저 #과잉 경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