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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너원 멤버들이 512일간의 활동을 마치고 소감을 밝혔다

"제일 멋있는 그룹으로 내 가슴속에 묻을게." - 강다니엘

워너원이 1년 6개월간의 활동 끝에 팬들과 작별했다. 

ⓒ뉴스1

워너원은 지난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Therefore’ 콘서트를 끝으로 활동을 완전히 종료했다.

지난 2017년 Mnet ‘프로듀스101 시즌 2’를 통해 선발된 워너원은 ‘1X1=1(TO BE ONE)’ 앨범(타이틀곡: ‘에너제틱’)으로 데뷔해 지난 1년 반 동안 프로젝트 그룹으로 활동했다. 

짧은 여정을 마친 워너원 멤버들은 각자 팬카페와 개인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해체 소감을 밝혔다. 

먼저 강다니엘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무 많은 길을 같이 달려왔네. 우린 너무 잘해왔고 앞으로는 더 멋있어질 거 같다. 너무나 고생했고 제일 좋았고 제일 멋있는 그룹으로 내 가슴속에 묻을게. 고마워”라는 글과 함께 워너원 멤버들의 사진을 게시했다. 

배진영은 28일 친필 편지를 통해 ”워너원은 여기서 잠시 쉬어가지만 제가 워너블 여러분들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절대 변치 않을 것이다. 워너블 덕분에 워너원 배진영으로서의 하루하루가 너무 행복했다”라며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배진영 팬카페

이어서 김재환은 ”워너원으로 활동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더 성장할 수 있었다. 워너원으로서 함께해준 멤버들과 늘 곁에서 큰 힘이 되어준 워너블에게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윤지성은 인스타그램에 워너원의 공식 구호인 “All I Wanna Do, Wanna One”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게재했다. 

끝으로 워너원 공식 인스타그램은 ”봄날의 우리를 잊지 않겠다”라는 글과 함께 콘서트 현장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한편, 워너원 멤버들은 해체 후 각자 소속사로 돌아가 활동을 이어간다. 강다니엘과 하성운 등은 솔로 데뷔를 앞두고 있고, 황민현은 뉴이스트와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며 윤지성은 뮤지컬 ‘그날들’에 출연을 확정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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