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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교회 내 감염이 발생했다 (6월 26일)

서울, 대전, 충남 중심으로 39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 수는 1만2602명이 됐다.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신도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교회의 교인은 1700여명이다.

23일 서울시내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3일 서울시내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26일 서울시와 관악구 조사 결과, 현재까지 왕성교회 확진자 중 관악구 거주자가 3명이고 경기 광명시 철산동 거주자 1명이다. 관악구 95번째(30)와 96번째(30) 확진자는 같은 교인인 관악구 90번째 확진자(31)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90번째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방역당국은 이날 교회 앞에 임시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등록 교인 1700여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회가 방역수칙을 잘 지킨 것으로 알고있다”면서도 “최초감염 경로 등이 불확실해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3일 서울시내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3일 서울시내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방역복을 착용한 관계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뉴스1

전날 관악구에서는 하루사이 코로나19 확진자 10명(90~99번째)이 발생해 비상이 걸렸다. 왕성교회 신도로 확인된 3명을 포함해 다른 시도 확진자와 접촉해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강남구에 위치한 명성하우징 관련 확진자도 1명(관악 94번째)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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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