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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4월 22일 14시 59분 KST

낸시랭에게 10억 빚 떠안기고 때리고 협박한 '전 남편' 왕진진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대부분이 '유죄'로 인정됐다.

뉴스1
팝 아티스트 낸시랭과 왕진진 당시 부부가 2017년 12월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정호텔에서 남편 왕진진 논란을 직접 해명하기 위한 기자회견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팝아티스트 낸시랭의 전 남편인 왕진진(본명 전준주)이 1심에서 징역 6년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8단독 최창훈 판사는 22일 횡령·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왕진진의 혐의 대부분을 유죄로 인정하면서 징역 6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왕진진에 대해 ”누범 기간에 사기 범행을 저지른 점과 피해액이 수억원에 이르고 범행도 연쇄적이었다”며 ”배우자인 피해자에게 저지른 일과 수법, 반복성에 비춰볼 때 책임이 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우자의 사생활 영상과 사진을 폭로할 것처럼 불안감을 주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피해자는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았고, 언론에 내용이 알려져 피해자로서는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를 입은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MBC
2020년 12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낸시랭 

2017년 왕진진과 결혼한 낸시랭은 2018년 협박 등 왕진진의 가해 사실을 밝히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으며 지난해 9월 이혼 소송에서 승소했다.

낸시랭은 최근 방송에서 왕진진에게 속아서 빚 10억원을 떠안게 됐고 사채 이자만 월 600만원을 갚는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