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V.O.S’ 멤버 박지헌이 구안와사로 입원한 근황을 전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지난 3일 박지헌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입원한 사진을 게재하며 “나흘 전부터 왼쪽 귀 쪽이 따뜻하고 잇몸이 이틀 정도 부었다 가라앉더니 어제부터 느닷없이 안면 마비(가 왔다)”고 밝혔다. 그는 “근래 무리하거나 달라진 생활 패턴이 있냐는 말에 헬스, 복싱, 찬양 녹음, 드라마 재시청에 캠핑까지. 하루하루 숨이 턱 끝까지 차면서도 오늘도 잘했다며 스스로를 칭찬했는데 속상하다”는 말을 덧붙였다.
박지헌은 하루 뒤인 4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하루에 잠을 다섯 시간씩만 자면서도 아들들과 하는 복싱이 너무 재밌었던 건지 뭐가 그리 신났던 건지”라며 “갑자기 얼굴에 마비가 와서 급하게 녹음을 마무리했다. 잇몸이 다 부었을 때 눈치챘어야 했는데 다시 생각해 보니 너무했다. 여섯 자녀를 둔 아빠가 건방지게 나이도 무시하고 몸을 함부로 대해서 죄송하다”라고 거듭 안면 마비로 치료 중인 소식을 전했다.
황남경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