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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김연경이 이끄는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가 발표됐다

총 12명이다.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탈리아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6월 20일 네덜란드전까지 총 15경기를 치르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2021.5.20
2021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 출전하는 여자배구대표팀이 20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에서 이탈리아로 출국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배구대표팀은 오는 6월 20일 네덜란드전까지 총 15경기를 치르며 도쿄올림픽을 준비한다. 2021.5.20 ⓒ뉴스1

2020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여자배구 대표팀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

5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김연경을 주장으로 12명의 선수를 최종 발표했다.

세터: 염혜선, 안혜진
리베로: 오지영
레프트: 김연경(주장), 표승주, 이소영, 박정아
라이트: 김희진, 정지윤
센터: 양효진, 박은진, 김수지

학폭 사태로 국가대표 자격이 박탈된 이다영(세터)의 빈 자리는 염혜선(KGC인삼공사)과 안혜진(GS칼텍스)이 채운다. 김연경과 함께 레프트를 책임졌던 이재영을 대신해서는 표승주(IBK기업은행), 이소영(KGC인삼공사), 박정아(한국도로공사)가 이름을 올렸다.

스테파노 라바리니 감독은 ”이번 올림픽 대표 선발은 긴 시간 고민한 결과, 팀에 전술적으로 조금 더 부합하는 선수를 선발했을 뿐 절대 선수 개인이 가진 역량에 대해 부정적인 판단을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라고 설명했다.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여자배구 대표팀 주장 김연경. ⓒ뉴스1

1988년생인 주장 김연경은 이번 도쿄올림픽이 사실상 마지막 올림픽이다. 지난 5월 김연경은 한 인터뷰에서 마지막 올림픽이 될 도쿄올림픽에서 메달을 따고 말겠다는 강한 열망을 드러낸 바 있다. 당시 그는 ”어린 선수들이 대표팀에 들어오는 것을 보니 기분 좋은 뿌듯함을 느끼고 있다”라며 ”메달로 마무리를 좋게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여자배구 대표팀은 경남 하동군에서의 코호트훈련을 마친 뒤 6일 오전 진천선수촌으로 들어간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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