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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그 브라질의 창간 43주년 기념호 커버 화보는 어쩐지 낯익다

"최신 기계 저렴한 가격"

  • 김태우
  • 입력 2018.04.30 15:34
  • 수정 2018.04.30 15:37

보그 브라질이 창간 43주년을 맞았다. 

보그 브라질은 28일(현지시각) 창간 43주년을 기념하며 2018년 5월호 표지를 선공개했다. 표지를 장식한 건 브라질 출신 모델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였다. 

앰브로시오는 1999년 데뷔한 슈퍼모델로, 17년간 빅토리아 시크릿 엔젤로 활동하다 지난해 빅토리아시크릿 패션쇼에서 은퇴한 바 있다. 

그런데 어쩐지 커버 화보의 배경이 낯익다. 앰브로시오가 껴안고 있는 풍선 간판에 주목하시라. 노래방 입간판으로 보이는 풍선 간판에는 ”넓고 쾌적한 공간”, ”최신기계”, ”저렴한 가격” 등의 문구가 적혀있다. 

이 화보는 최근 보그 브라질팀과 알레산드라 앰브로시오가 서울에서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실비아 로갈 보그 브라질 편집장은 ”흥미진진한 도시 서울은 우리의 43주년을 기념하기에 이상적인 장소였다. 첨단 기술이 스며든 도시이기에 우리는 표지를 비롯해 아시아를 주제로 한 이번 호의 화보 일부를 휴대폰 카메라로 촬영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보그 브라질의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이 화보는 사진작가 라파엘 파바로티가 삼성 갤럭시 S9을 사용해 촬영한 것이다.

앰브로시오가 서울에서 촬영한 화보는 5월호에 무려 40장이나 수록됐다고 한다. 더 많은 화보가 보고 싶다면 5월호가 발행되는 오는 5월 2일 이후 보그 브라질 웹사이트를 방문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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