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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서원에게 "성추행 피해자한테 사과는 했느냐"고 물어봤다 (사진, 영상)

사과는커녕 대답도 하지 않았다.

24일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가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를 받고 있는 배우 이서원씨(21)를 상대로 조사를 진행한다.

이씨는 이날 오후 2시경 서울동부지검에 출석, 피의자 신분으로 포토라인에 섰다. 검은색 와이셔츠와 모자를 쓴 이씨는 ‘혐의를 인정하나‘, ‘심경은 어떤가‘, ‘피해자한테 사과했나’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검찰 건물로 들어갔으며, 불쾌하다는 듯 취재진을 빤히 쳐다보기도 했다. 아래는 관련 사진.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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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8일 동료 여성 연예인 A씨와의 술자리에서 키스 등 신체 접촉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에 A씨가 자신의 남자친구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하자 A씨를 흉기로 협박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검거 당시 이씨는 만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소속사는 이후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며 ”현재 이서원도 잘못을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깊은 사죄의 말씀 드린다”고 밝힌 바 있다. 2015년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데뷔한 이씨는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으며 이번 사건으로 KBS ‘뮤직뱅크‘와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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