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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오갤' 3편에는 베이비 그루트, 사춘기 그루트에 이어 '알파 그루트'가 등장할 전망이다

그루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빈 디젤이 직접 밝혔다.

‘소아성애 옹호’ 트윗으로 논란에 휩싸였던 제임스 건 감독의 마블 복귀가 확실시된 가운데, 그루트의 목소리를 연기한 배우 빈 디젤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 3’(가제)에 대한 몇 가지 사실을 공개했다.

빈 디젤
빈 디젤 ⓒVALERIE MACON via Getty Images

디젤은 최근 자신의 출연작 ’블러드샷’ 홍보 인터뷰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에 대해 묻는 말에 이렇게 답했다. 

″내가 그 캐릭터에 대해 할 수 있는 말은 이것뿐이다. 알파 그루트.”

디젤이 언급한 ‘알파 그루트‘가 어떤 캐릭터로 그려질 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다. 다만 팬들 사이에서는 ‘알파 그루트‘가 단순히 몸집이 큰 그루트를 의미하거나 다른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이끄는 ‘리더’ 역할의 그루트를 뜻할 수 있다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빈 디젤의 스포일러 유출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또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와 토르의 재회도 그려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빈 디젤은 ”토르(속편)에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중 몇 명이 포함될 것이라고 들었다”라며 ”정말 흥미로울 것 같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건 아무도 모르는 사실이다. 내가 괜한 소리를 한 것일지도 모르겠다”라고 덧붙였다.

제임스 건이 마블에서 퇴출 당한 사이 ‘수어사이드 스쿼드 2’ 각본과 연출을 맡게 된 데 따라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3편의 개봉일은 2021년에서 2022년으로 연기됐다. 디젤의 말이 사실이라면,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모습은 2021년 개봉 예정인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먼저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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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마블 #빈 디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