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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1월 29일 08시 50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01월 29일 08시 56분 KST

핀란드인 빌푸가 한국에서 보내는 마지막 하루는 치킨으로 시작한다

빌푸는 지난 두 달 동안 한국 패치를 완벽하게 장착했다.

MBC EVERY1
빌푸의 치킨 사랑.

핀란드인 빌푸가 두 달간의 한국 생활을 마치고 아내와 함께 핀란드로 돌아갔다.

지난 28일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핀란드인 빌푸가 한국에서의 마지막 하루가 그려졌다.

이날 빌푸는 짧은 한국 생활을 정리하면서 내내 아쉬워했다. 출국 하루 전날 아내와 아침 식사를 하면서 그는 ”두 달이면 충분할 줄 알았는데”라고 말했다.

빌푸는 한국에서 남은 하루를 후회없이 보내고자 동선을 짰다. 그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바로 ‘치킨집’이었다. 빌푸는 ”핀란드에 가면 한국 치킨을 못 먹는다. 당분간 이런 음식을 먹지 못 하니까, 시간 여유가 있어서 마지막으로 치킨을 먹었다”라고 말했다. 빌푸는 치킨 두 마리를 시키며 ‘1인 2닭’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를 본 ‘먹방 요정’ 김준현은 ”치킨이 미국에서 왔지만, 이제 치킨을 한식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알베르토는 ”외국인들이 친구들에게 가장 소개하고 싶은 한식으로 ‘치킨’이라는 설문 조사 결과를 본 적이 있다”며 김준현의 ‘K-치킨론’에 동조했다.

빌푸는 치킨을 먹는 동안 한국에서 먹었던 치킨 브랜드를 줄줄 읊으며 잠시 감상에 빠지기도 했다.

MBC EVERY1
미용실을 찾은 빌푸.

치킨 먹방을 끝낸 빌푸는 대형마트로 가 친구 선물로 불고기 소스를 6병이나 샀고, 미용실에서 배우 김우빈 스타일로 머리를 다듬었다. 빌푸는 두 달 만에 한국패치를 완벽하게 장착한 모습이었다.

핀란드인 빌푸는 4년 전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출연해 남다른 한식 먹방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아내 류선정씨와 결혼한 이후 같은 방송에서 신혼 생활을 공개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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