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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300' 제작진이 '안현수 섭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안현수는 제작발표회에 불참했다.

‘진짜 사나이 300’ 제작진이 첫 방송을 앞두고 불거진 ‘안현수(빅토르 안) 섭외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MBC

연합뉴스에 따르면 최민근 PD는 18일 오후 열린 ‘진짜 사나이 300’ 제작발표회에서 ”신체적으로 강한 사람이 필요했다”며 안현수가 ”촬영하면서 진정성 있게 훈련에 임했다”고 밝혔다.

일부 네티즌들은 앞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은 뒤 러시아로 귀화한 안현수가 군 체험 프로그램인 ‘진짜 사나이300’에 출연하는 것을 문제 삼은 바 있다. 일각에서는 안현수가 한국 방송 출연을 위해 은퇴를 결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최민근 PD는 논란에 대해 말할 입장이 아니라고 했다. 티브이데일리에 따르면 최PD는 이날 ”은퇴 이슈가 있기 전 섭외 진행이 됐다”라며 ”이 프로그램은 ‘안현수의 진짜 사나이‘가 아니라 많은 출연진이 함께하는 ‘진짜 사나이’다. 그는 프로그램에 필요한 존재였고, 그의 진정성을 시청자들에게 잘 전달하는 게 내 몫인 것 같다. 시청자 반응을 조심스레 살피며 만들겠다”고 말했다. 

최민근, 장승민 PD(왼쪽부터)
최민근, 장승민 PD(왼쪽부터) ⓒOSEN

안현수는 앞서 은퇴 이유를 둘러싼 루머를 해명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일 자필 편지를 통해 ”향후 진로에 대해서는 결정된 바 없으며 휴가 기간 동안 더 고민해서 결정할 것”이라며 ”지금 저에 대한 추측성 기사(한국에 들어온 이유)는 모두 사실이 아니며 그로 인해 더 이상 확대해석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안현수, 강지환, 블랙핑크 리사 등이 출연하는 ‘진짜 사나이 300’은 오는 21일 오후 9시 55분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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