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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에서 이미 사용한 콘돔을 씻어서 말린 뒤 다시 판매한 업자가 붙잡혔다

이미 사용한 콘돔을 세척했고, 물로 끓여서 말린 뒤, 나무 딜도로 모양을 다시 만들었다

베트남에서 이미 사용한 콘돔을 씻어서 다시 판매한 업자가 붙잡혔다.

22일 베트남 국영방송인 VTV에 따르면,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의 경찰은 최근 관내 창고를 급습해 이미 사용한 콘돔을 씻어서 다시 판매해온 업자를 붙잡았다.

창고에서 발견된 콘돔 
창고에서 발견된 콘돔  ⓒASSOCIATED PRESS
ⓒASSOCIATED PRESS

경찰이 급습한 현장에서는 360kg 분량의 콘돔 32만4000여개가 발견됐다. 창고 소유주는 ”매달 누군가로부터 이미 사용한 콘돔을 공급받았다”며 이미 누군가 사용한 콘돔을 물로 끓여 말린 뒤 나무 딜도로 모양을 다시 만들어 콘돔을 재판매 해왔다고 진술했다.

업자는 1kg당 0.17달러(약 200만원)를 받고 재판매를 해왔으며, 그동안 얼마나 많은 재사용 콘돔이 팔렸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현지 경찰은 공급책과 판매처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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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콘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