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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팀 인기를 상징하는 유니폼 낙찰가

시작 가격의 스무 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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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U-23(23세 이하) 대표팀의 사인볼과 유니폼이 10억원 가까이에 팔렸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노동보훈사회부와 정보통신부가 지난 6∼11일 박 감독과 축구대표팀 선수들의 사인이 담긴 축구공과 유니폼을 경매에 부쳤고, 대형 부동산·리조트업체 FLC 그룹이 200억동(9억5400만원)을 써내 낙찰 받았다.

경매 시초가는 10억동(4천770만원)이었지만 현지 기업들과 개인들이 몰리면서 스무 배 비싼 가격에 낙찰됐다.

찐 번 꾸엣 FLC 그룹 회장은 ”이번 낙찰은 행운이라고 생각한다”며 좋은 취지의 경매에 참가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영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축구공과 유니폼은 베트남 대표팀이 응우옌 쑤언 푹 베트남 총리에게 선물한 것이다. 푹 총리는 선물을 받자 이를 경매에 부쳐 수익금을 불우이웃과 혁명가 가족들을 돕는 데 쓰라고 관련 부처에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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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베트남축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