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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시민들이 '디자인한' 베트남의 첫 자동차

10월에 있을 파리모터쇼에서 직접 볼 수 있다

ⓒVinFast

베트남은 현재 대단한 성장기에 있다. 한국인들까지 베트남 부동산 투자에 혈안이 돼 있을 정도다.

테크크런치는 그런 베트남이 자체 생산한 첫 자동차를 곧 선보일 거라고 전했다. 빈패스트(VinFast)는 차량 두 대를 오는 10월에 있을 파리모터쇼에서 소개할 계획이다.

같은 매체는 빈패스트의 말을 인용해 베트남 시민들이 베트남의 첫 자동차로 선정된 두 모델(위 SUV와 아래 세단) ”디자인”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그 방법은 다음과 같았다.

ⓒVinFast

빈패스트는 세계적인 디자인 업체들로부터 20개의 자동차 디자인을 먼저 의뢰했다. 다음, 베트남 시민들에게 20개 디자인 중 가장 선호하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조사에는 약 62,000명의 응답자가 참여했고 빈패스트는 조사 결과를 반영한 최종 결정을 내렸다. 

세단과 SUV 모두 정면에 Vin의 ‘V’자가 붙어있다. LED 전등은 Fast의 ‘F’자 모양으로 디자인돼 있다.

베트남 시민이 뽑은 ‘메이드 인 베트남’ 자동차들은 페라리 디자인으로도 유명한 피닌파리나(Pininfarina)가 빈페스트와 협력해 구상한 것이다.

하노이에 있던 GM 공장을 인수한 빈패스트는 새 자동차 출고를 내년 가을로 보고 있다.

 

[h/t techc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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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자동차 #베트남 #아시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