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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도 '비건 식품' 열풍, 채식주의자 위한 떡볶이 나왔다

매운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는 사랑입니다????

GS25의 비건 떡볶이 2종. GS리테일 제공
GS25의 비건 떡볶이 2종. GS리테일 제공 ⓒ한겨레/ GS리테일 제공

 

편의점에도 비건 식품이 확산되고 있다. 28일 지에스(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지에스25는 비건 떡볶이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집콕족’이 늘어나면서 간편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따라 선택권을 넓힌다는 취지다.

100% 쌀떡을 이용한 비건 매운 떡볶이와 짜장 떡볶이는 소스를 비롯한 모든 양념과 제품에 육류 성분을 사용하지 않아,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인증을 받았다. 지에스25 관계자는 “원료의 입고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공정을 통해 철저히 관리되고 대체육 전용라인을 사용해 육류성분의 혼입을 원천적으로 배제했다”고 설명했다.

지에스25는 이번 신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비건식에 대한 고객의 접근성을 높이고 선택권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용기에서 떡과 소스를 꺼낸 뒤 뜨거운 물을 붓고 전자레인지에 1분30초간 조리하면 간편하게 완성된다. 가격은 각 2700원.

편의점 CU의 채식주의 도시락.
편의점 CU의 채식주의 도시락. ⓒ한겨레/ CU 제공

 

앞서 지난 8일 편의점 씨유(CU)도 ‘채식주의 도시락(3600원)’ 등을 선보였다. 콩불고기 바질파스타와 단호박 크랜베리로 만든 파스타형 채식 도시락이다. 달걀, 우유, 버터 등이 들어가지 않은 파스타면을 썼다. 비지에프(BGF)리테일 조성욱 간편식품팀장은 “이제 가성비, 가심비를 넘어 제품이 가진 또 다른 가치를 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편의점 간편식도 새로운 시도가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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