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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의 아버지" : SM엔터테인먼트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 '버라이어티 500'에 4년 연속 선정됐다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등도 이름을 올렸다.

  • 이소윤
  • 입력 2020.12.29 15:26
  • 수정 2020.12.29 15:55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 ⓒGabriel Olsen via Getty Images

이수만 SM엔터테인먼트 총괄 프로듀서가 미국의 잘 알려진 대중문화 매거진 버라이어티에서 발표한 ‘버라이어티 500’(Variety 500)에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4년 연속 선정됐다.

버라이어티는 공식 홈페이지에 지난 1년간의 성과를 반영해 전 세계 미디어 산업을 이끄는 가장 영량력 있는 리더 500명을 발표했다. 매체는 버라이어티 편집 위원회가 광범위한 연구 끝에 이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한국에서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포함해 총 5명이 선정됐다. 영화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의 실질적 수장 이미경 CJ 부회장,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 방시혁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의장, 오석근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이 함께 이름을 올렸다.

이외에도 스티브 바넷 캐피톨 뮤직 그룹 회장,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회장, 리드 헤이스팅스 넷플릭스 CEO, 오프라 윈프리 등이 선정됐다.

슈퍼엠의 마크(오른쪽)와 태용(왼쪽)이 3일 할리우드 캐피톨 레코드 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슈퍼엠의 마크(오른쪽)와 태용(왼쪽)이 3일 할리우드 캐피톨 레코드 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수만 프로듀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VALERIE MACON via Getty Images

버라이어티는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를 선정한 이유로 “SM엔터테인먼트는 동방신기, 엑소 등 다수의 그룹을 범아시아적으로 성공시켰다. 미국에서도 큰 성공을 거두며 업계 선두주자가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7명의 연합팀으로 구성된 K팝 어벤져스 ‘슈퍼엠’을 프로듀싱하며 K팝의 아버지로서 보여준 영향력은 여전히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수만 프로듀서가 이끄는 SM엔터테인먼트는 2021년 1월 1일 오후 1시부터 온라인 콘서트 ‘Culture Humanity(컬처 휴매니티)’를 무료로 중계한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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