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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호주 프로축구에도 도전한다

우사인 볼트의 축구 사랑은 끝이 없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 누리집 갈무리.

“모든 것은 가능하다. 나는 한계를 생각하지 않는다.”(우사인 볼트)

은퇴한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32·자메이카)가 축구선수 꿈을 향한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볼트는 호주 프로축구 A리그의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와 오는 18일부터 팀 훈련을 함께 하기로 구단과 합의했다. 구단 쪽은 “프로선수 계약을 보장하지 않았으며, 볼트가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기회를 주는 것”이라고 밝혔다. 기한은 따로 정하지 않았고 볼트가 꿈을 이룰 때까지 함께 하기로 했다.

현역 육상선수 시절부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볼트는 은퇴 이후 몇차례의 입단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그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독일)와 마멜로디 선다운즈 FC(남아프리카공화국), 스트룀스고세트(노르웨이) 등에서도 훈련을 받았고 이번에 호주에서 훈련을 이어가게 됐다.

볼트는 “프로축구 선수가 되는 것이 나의 꿈이며, 호주 A리그에서 뛸 수 있는 수준이 되기 위해서는 많은 노력과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열심히 노력하면 무엇이든 가능하다는 것을 증명할 기회를 고대하고 있다. 나는 한계를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센트럴코스트 매리너스는 2004년 설립된 구단으로, 지난 시즌 A리그에선 최하위인 10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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