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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일 파티를 하다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파티 참석자들도 마스크를 쓰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 ⓒASSOCIATED PRESS

자메이카 출신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마스크를 쓰지 않고 생일 파티를 즐기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로이터 등에 따르면 자메이카 보건당국은 23일(현지시각) 볼트를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했으며,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24일 알렸다.

볼트는 21일 34번째 생일 파티에 참석했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렸다. 당시 파티에 참석했던 사람들은 마스크를 쓰지 않고 함께 어울려 춤을 추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파티 직후 인스타그램에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리며 ”최고의 생일이었다”라고 적기도 했다.

볼트는 인스타그램에 ”지난 토요일 검사를 받았다, 현재 무증상 상태로 자가격리를 하며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말하는 영상을 올렸지만 이후 코로나19 감염이 확인됐다.

그의 생일 파티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시티의 라힘 스털링,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의 레온 베일리 등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육상 남자 100m와 200m 세계 신기록을 보유 중인 볼트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남자’로 불린다. 올림픽에서 8개의 금메달을 딴 후 2017년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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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우사인 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