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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조 바이든은 도널드 트럼프와 분명 다르다

조 바이든 당선인이 영국·프랑스·독일 등 6개국 정상들과 첫 통화를 마쳤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2020.11.4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 2020.11.4 ⓒKevin Lamarque / Reuters

″미국이 돌아왔다(America is back)”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외국 정상들과의 첫 통화에서 강조한 말이다.

바이든 당선인은 10일(현지시간) 자택이 있는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6개국 정상들과 통화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영국과 프랑스, 독일, 캐나다, 아일랜드 등이다.

*바이든 당선인의 해당 발언은 16분40초쯤 확인할 수 있다.

바이든 당선인은 정상들 모두 친화적인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하면서 ”그들에게 ‘미국이 돌아왔다’는 점을 알게 하고 있다. ‘미국은 경기장에 되돌아왔고, 미국은 혼자가 아니다’는 점을 말했다”고 전했다.

앞으로 우방 국가들과의 동맹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해석된다.

이후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서도 이 사실을 한 번 더 강조했다.

외국 정상들과 통화할 때 그들에게 말하는 것:

미국은 돌아올 것이다. 우리는 다시 무대로 복귀할 것이다.

전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 내내 강조했던 미국 우선주의를 공개적으로 비판한 셈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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