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절반이 뉴욕주에서 나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7일 오후 4시 40분(미국 동부시간 기준), 미국 전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10만40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1558명이다. 이 중 뉴욕주의 확진자가 4만4870명으로 절반 가량을 차지한다. 이밖에 뉴저지, 캘리포니아, 미시간, 매사추세츠, 워싱턴 주 등에서의 확진자가 3000명을 넘는다.
전날 미국은 중국과 이탈리아를 제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은 국가가 됐다.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9일 처음 1만명을 넘겼고, 1만명이 10만명으로 늘어나는 데에는 8일이 소요되는 등 가파른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