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게임 ‘언리쉬드’가 5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이벤트 하나를 공개했다. 2일 홈페이지에 직접 올린 이벤트 소개 글을 직접 보자.
여자 아동으로 보이는 캐릭터의 가슴, 엉덩이, 성기를 극단적으로 부각한 일러스트를 게시하며 이벤트 퀘스트 내용 중 하나로 ‘교복 탈취’를 제시한다.
언리쉬드는 ”어린이들을 아끼는 언리쉬드답게, 올해도 역시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녹스들이 등장했다”며 ”빠르게 녹스를 얻고 싶은 분들을 위해 스피어 조합도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올해만 나오는 이벤트는 아니었던 모양이다. 2017년에는 ”언린이날 로리파티!!”라는 이름으로 어린이날 이벤트를 열었으며, 2016년 어린이날에는 ”아이들을 어른으로 만들어 주실 전문가 분들을 초빙해 보았다”는 내용의 이벤트 레이드도 열었다.
해당 이벤트를 접한 이들은 언리쉬드가 여아를 성적 대상화했다는 것에 대해 거센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언리쉬드‘는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의 게임으로 현재까지 오직 원스토어를 통해서만 서비스 되고 있다. 디스이즈게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는 ”‘언리쉬드’의 경우 계속해서 이러한 이벤트가 있어왔고, 출시 당시의 게임물 내용과 현재 게임물의 내용이 크게 바뀌지 않았기 때문에 재심의 등의 조치가 당장 이뤄질 거라 보기는 어렵다”면서도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만큼 담당 부서에서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