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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4월 29일 14시 48분 KST

2022학년도 입시부터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의 정시 비율이 늘어난다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 등.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이 2022학년도 대학 입시부터 정시모집 비율을 늘린다. 정시 비율은 기존 20~30% 수준에서 40% 안팎으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29일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8개 4년제 대학의 ’2022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 주요 사항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연세대와 고려대 등 입시생들이 선호하는 이른바 ‘상위권 대학’ 상당수가 정시 비율을 늘린다.

앞서 지난해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자녀의 입시 비리 의혹이 불거지자 교육부는 대입 공정성을 강화한다며 2023년도까지 ‘서울 주요 대학’의 정시 비율을 40%까지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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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정문. 

이와 함께 진행된 교육부 조사에서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숭실대, 연세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총 16개 대학이 정시 확대 대상이 됐다. 학생부종합전형(학종)과 논술 전형으로 신입생의 45% 이상을 선발해 ‘전형 비율이 불균형하다’고 판단된 대학들이다.

이에 건국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서울여대, 연세대, 한국외대, 한양대 총 9곳은 정시 비율을 40% 이상으로 늘렸다. 나머지 7곳도 정시 비율을 모두 30% 이상으로 한다. 이들 16개 대학의 정시 비율은 37.9%까지 늘어나며, 학종 비율 평균도 기존 45.5%에서 36.1%로 줄어든다.

다만 지방 대학들의 정시 비율은 높아지지 않는다. 수도권 대학의 정시 비율 평균은 32.3%, 지방 대학은 15.7% 수준이다. 이날 발표된 대입 전형 변경 주요 사항은 여기를 클릭하면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