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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이 "황교안, 수고 많다는 덕담 주셨다"는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황교안은 최근 정치 재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19년 3월 1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경욱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19년 3월 19일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민경욱 대변인에게 임명장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황교안 전 대표와의 통화내용을 공개했다. 

21대 총선에서 인천 연수을 미래통합당 후보로 출마해 낙선한 뒤 연일 선거 부정의혹에 대해 진상 규명을 촉구하고 있는 민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황 전 대표가 최근에 제게 전화를 해서 안부를 묻고 가까운 시기에 만나서 식사를 하자는 말씀과 함께 수고가 많다는 덕담을 주셨다”고 말했다. 

민 의원은 이어 ”부정선거 고발을 하지 말라는 얘기는 적어도 저에겐 하지 않았다. 오해가 없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황 전 대표가 당권을 잡은 뒤 첫 대변인을 맡았던 민 의원은 황 전 대표의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황 전 대표는 최근 정치 재개를 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TV조선에 따르면 황 전 대표는 종로에서 장기 거주할 집을 구하는 한편, 종로에서 장학재단을 설립하는 방안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1대 총선에서 패한 통합당 현역 의원들을 만나 만찬을 하며 위로를 건네고, 주호영 원내대표의 부친상엔 조화를 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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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민경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