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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들이 이 바지 디자인에 매우 당황해하고 있다

기이한 모양의 날개가 지퍼 앞에 달려 있다.

ⓒuniqlo

전 루이비통 디자이너인 킴존스가 일본 유니클로의 저가라인 GU와 손을 잡고 특별 디자인 옷을 출시했다. 이 옷 중 하나인 바지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바지엔 기이한 모양의 날개가 지퍼 앞에 달려 있다. 날개는 바지와 다른 색깔이다. 베이지색 바지면 흰색, 흰색 바지면 검은색, 검은색 바지면 카키색이다. 튀는 색깔 때문에 사타구니에 시선을 집중시킨다. 미국 IT매체 코다쿠는 ”이 바지는 명백히 이렇게 말하는 것 같다. ‘내 사타구니를 봐줘’”라고 말했다.

소셜미디어에선 말그대로 난리가 났다.

(이게 요즘 세련됐다고 하는 디자인이야? 이런 바지 부끄러워서 입을 수가 없어. 내가 예민한거야? 왜 거기만 색깔을 바꾼거야?)

이 트윗은 2만7000여회 리트윗됐다.

코다쿠에 따르면 일본의 가장 큰 커뮤니티 사이트인 2ch엔 이런 반응도 있다.

″사람에 따라서는 거의 성추행적인 행동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다.”

(코기리를 그려 넣으면 더 귀여울 것 같다)

(기타의 피크 가드가 떠올랐다.)

(프레디 머큐리가 생각나네.)

로켓뉴스24는 기자들이 직접 이 바지를 입고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를 사는 실험을 한 뒤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다며 패션은 자유’라는 요지의 기사를 싣기도 했다.

(GU의 저 바지를 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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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지 #킴존스 #유니클로 #gu #지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