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UN 총장이 '세계가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따라야 한다'고 한 이유

4월30일 지역감염자 0명을 기록했다

  • 박수진
  • 입력 2020.05.01 17:02
  • 수정 2020.05.01 17:08
3월27일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들이 교대 중 만난 기자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3월27일 대구 동산병원 의료진들이 교대 중 만난 기자를 향해 포즈를 취했다. ⓒASSOCIATED PRESS

유엔(UN)의 사무총장이 국제사회를 향해 한국의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방식을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AP에 따르면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30일(현지시각) 회견에서 기후 문제 공동 대응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이같이 말했다.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한국 내 지역감염자 추가 발생자 수가 0명을 기록한 사실을 언급하며, 한국의 코로나19 팬데믹 극복 과정이 ”매우 성공적”이라고 평가했다.

총장은 특히 기후 관련 정책이 있다는 점과 관련해 한국을 코로나19 극복에서 ”주목할 만한 사례”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이 코로나19 극복 과정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신규 건설을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매우 야심찬 녹색 정책(green deal)”을 제출했다며 ″세계 다른 나라들이 한국의 이 사례를 많이 따르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장은 ”지금이 바로 환경오염 해결을 위해 돈을 쓸 때”라며 각국이 계속해서 ”녹색 일자리” 창출과 저탄소 연료 사용에 힘을 써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환경 #유엔 #안토니우 구테흐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