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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업소 출입으로 벌금 100만원 내고 활동 못 하던 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로 복귀한다

사건 발생 후 5년 만이다.

윤혜진-엄태웅 부부 
윤혜진-엄태웅 부부  ⓒ뉴스1/KBS/What see TV

2016년 업소 출입으로 사회적 지탄을 받았던 배우 엄태웅이 영화 ‘마지막 숙제’를 통해 복귀한다.

케이스타뉴스에 따르면, 엄태웅은 영화 ‘마지막 숙제’ 출연을 확정했으며 어제(12일) 첫 대본 리딩을 끝냈다. 영화 ‘마지막 숙제’는 엔픽플·TS나린시네마의 `제1회 장편 상업영화 공모전` 당선작으로 이정철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엄태웅 외에도 박상면, 전수경, 윤현숙 등이 출연을 확정했다. 이달 중 첫 촬영에 돌입하며, 개봉은 2022년 예정이다.  

윤혜진-엄태웅 부부 
윤혜진-엄태웅 부부  ⓒ엄태웅 인스타그램

1997년 영화 ‘기막힌 사내들‘로 데뷔해 유명 배우였던 엄태웅은 가족들과 함께 동반으로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기도 했으나 2016년 업소 출입으로 벌금 100만원 처분을 받은 후 배우 활동을 완전히 중단했다.

당시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 ”무엇보다 가장 큰 상처를 받았을 저희 가족들에게 제일 미안한 마음이다. 잘못된 행동에 대해 반성하며 살겠다”고 사과한 후 유명 발레리나 출신인 아내 윤혜진이 운영하는 유튜브에 목소리만으로 가끔 근황을 알렸다.  

6월 1일 JTBC '해방타운'. 
6월 1일 JTBC '해방타운'.  ⓒJTBC

아내 윤혜진

윤혜진은 2020년 4월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남편의 사건에 대해 ”자기가 저지른 것에 대한 벌은 받아야 한다”면서도 ”와이프가 용서했으면 된 거니까 더 이상은 남의 일에 얘기 안 했으면 좋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윤혜진은 ‘돈 때문에 이혼 안 했다’는 등 루머에 대해 ”사건 터지고 변호사 선임하느라 돈을 다 썼다. 그럴 성격이 못돼 힘들었을 때 친정, 시댁 도움도 받은 적이 없다”며 남편의 복귀에 대해 ”하면 좋겠지만 안 되면 어쩔 수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JTBC ‘해방타운’ 등에 출연한 윤혜진은 최근 배우 조승우 등이 소속된 굿맨스토리 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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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엄태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