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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1일 00시 53분 KST

펜트하우스 마지막회에서 고깃집 알바하는 주석경에게 "밥은 먹었니?"라고 물은 노숙자는 배우 엄기준이었다

주단태 또 살아돌아온 줄.

SBS
노숙자 / 주석경 

드디어 막을 내린 10일 SBS ‘펜트하우스3’ 마지막회에서 특히 시선을 끌었던 장면이 있다.

개과천선을 한 주석경(한지현 분)이 고깃집 알바를 하는 도중 동네 노숙자에게 선의를 베풀어 공짜로 고기를 먹을 수 있게끔 해줬는데, 이 노숙자가 갑자기 주단태와 비슷한 말투로 ”밥은 먹었니?”라고 말을 건네며 특유의 웃음을 지었기 때문이다. 이에 깜짝 놀라버린 주석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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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경이가 들어오라고 하자 신나서 들어가는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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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겁지겁 고기 먹는 노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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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먹었니? 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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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란 주석경 

그러나 주단태는 이미 이 세상을 떠난 것으로 결론지어졌으며, 마지막회인 까닭에 주단태가 다시 살아 돌아오는 전개는 불가능한 상황. 이 사람은 도대체 누구일까? 알고 보니, 노숙자는 주단태 역할의 배우 엄기준이 맞았다. 

마지막회 방영 직후 엄기준이 공개한 사진  

 

엄기준은 마지막회 방영 직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노숙자 분장을 한 사진을 공개했다. 주단태가 살아 돌아온 것은 아니지만, 극의 재미를 위해 배우 엄기준이 노숙자 분장을 하고 마지막회에 출연을 감행했단 얘기다. 엄기준은 펜트하우스 시즌2 말미에서도 로건리(박은석 분)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노인 분장을 하고 열연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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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말미에 나왔던 엄기준의 노인 분장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