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지원이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가슴 철렁한 소식을 전했다.
지난해 8월, 본인의 유튜브 계정에도 소개한 바 있는 첫 테슬라 전기차를 한 운전자가 선명하게 긁고 지나간 것이다.
엄지원이 ”제 차 긁고 도망가신 분 누구세요..”라는 짧은 글과 함께 우는 이모티콘을 덧붙인 것을 보아, 사고를 낸 이는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고 줄행랑 친 것으로 보인다.
작년 공개된 유튜브에는 휠의 크기와 색상까지 세심하게 고르는 그의 모습과 ”차를 타보니 더 매력적이다. 전기로 달린다는 메리트도 좋고 너무 편하다”며 진심으로 만족한듯한 모습이 담겨있었기에 안타까움은 더욱 커졌다.
한편 뽑은지 6개월밖에 되지 않은 차의 모델명은 테슬라의 ‘모델 Y’로, 가격대는 8천만원대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져 충격은 배가 되고 있다.
문혜준 기자: huffkorea@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