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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및 치마 NO" 우크라이나 한 항공사는 여자 승무원의 유니폼에 힐 대신 나이키 에어맥스 운동화를 도입했다 (사진)

이 승무원들은 나이키의 에어맥스 720을 신는다.

우크라이나 최대의 저가 항공사 ‘스카이업’이 여자 승무원의 유니폼을 획기적으로 바꿨다. 

여자 승무원들은 8월부터 기존의 치마와 검정색 힐 대신 바지 정장과 흰색 나이키 에어 운동화를 착용했다. 오렌지색은 스카이업의 상징적인 색상으로 그대로 유지된다. 

새로운 유니폼
새로운 유니폼 ⓒSkyUp
스카이업 항공사의 과거 유니폼
스카이업 항공사의 과거 유니폼 ⓒSkyUp

 

새로운 스카이업 유니폼에 포함되는 옷은 우크라이나 패션 브랜드 GUDU와 협업한 바지 정장과 트렌치 코트를 포함한다. 또 승무원들은 나이키의 에어맥스720을 신어 편암함을 추구한다.

게다가 이 에어맥스720 모델의 75%는 재활용한 재료로 구성되어 있어 환경까지 생각했다. 에어맥스 720에는 ‘하이 에어 쿠션’이 들어가 있어 오래 서 있어야 하는 승무원들에게 편안한 쿠션감을 제공할 수 있다. 

 

자료사진
자료사진 ⓒSkyUp

 

새로운 유니폼은 오렌지색의 바지 정장 유니폼에 하늘색 실크 스카프로 포인트를 줬다.

스카이업의 여자 승무원들은 여전히 화장은 해야 한다. 단, 헤어스타일은 예전보다 좀 더 자유롭게 원하는 스타일을 할 수 있다. 또 승무원들에게 유니폼 색과 같은 오렌지색 여행 가방이 제공된다. 

스카이업은 ”변화를 할 때다”라고 말했다. ”전문적인 승무원은 약 100년 전부터 존재했다.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무엇보다 여성의 삶이 변했다. 새로운 변화를 시도할 때다.”

스카이업은 패션 컨설팅 업체 ‘프레임 패션 컨설팅’ 회사와 함께 역사적으로 승무원들의 유니폼을 살펴보고, 승무원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새로운 유니폼을 완성했다.  

 

″우리의 새 유니폼은 기존의 항공업계의 틀을 깬다. 무엇보다 승무원들이 편안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제작됐다.” 스카이업의 말이다. 

″편안하면서도 스타일이 살아있는 유니폼을 만들고 싶었다. 새로운 걸 도전하고 여행과 인생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어울리는 옷이라고 생각한다.”

 

 

 

 

 

안정윤 에디터:  jungyoon.ahn@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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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우크라이나 #승무원 #항공사 #유니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