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이신설선 경전철 운행이 19일 오전 지연되어 이용객들이 출근길에 불편을 겪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신설동행 열차는 이날 오전 7시 46분경 북한산보문국역에서 멈춰 섰다. 열차 운행은 4분동안 지연됐고, 승객 전원은 열차에서 하차해 다음 열차로 갈아타야 했다.
해당 열차 출입문 센서 부근에서는 껌과 단추가 발견됐다. 매체에 의하면 경전철 측은 ”센서가 압력 차를 이용해 작동하는데 옷 단추가 센서와 출입문 고무 패킹 사이에 낀 탓에 작동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출근 시간대 시민들이 한꺼번에 열차에서 쏟아져 나오면서 승객의 옷에서 단추가 떨어져 낀 것으로 추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우이신설선은 이전에도 열차 운행이 수차례 지연된 바 있다. 서울경제에 의하면 신설동행 열차는 지난 11일 오전에도 출입문 장애로 멈춰서 출근길 시민들에게 불편을 끼쳤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