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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영수가 LA에서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신혼 생활은 한국에서 하게 될 예정이다

엄영수가 세 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엄영수 결혼식
엄영수 결혼식 ⓒMBN

엄영수가 10살 연하의 재미교포 아내와 결혼식을 올렸다.

지난 17일 방송된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이하 ‘동치미‘) 440회는 엄영수의 ‘나는 이제 고작 세 번째 결혼 생활을 시작했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 날 엄영수는 세 번째 결혼을 축하 받았다. 그는 “LA에서 조용하고 검소한 결혼식을 교민 여러분과 팬 여러분 성원으로 무사히 마치고 잘 돌아왔다”고 전했다.

이어 엄영수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상세히 전하기도 했다. 엄영수의 아내는 전 남편 병간호로 오랜 세월을 보냈지만 결국 전남편을 떠나보내 실의에 빠졌다고 한다. 하지만 그 가운데 엄영수의 개그로 기운을 차린 아내는 엄영수에게 고맙다고 전화를 했고, 이에 엄영수가 직접 미국에 가서 현재의 아내를 만나게 됐다고 한다.

결국 엄영수와 아내가 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는 ‘전 남편‘이었다. 엄영수는 ”재작년 9월에 처음 만났는데 제가 진한 청색 옷에 흰 셔츠를 입고 있었는데 그 의상을 옛날부터 최고로 치는 옷이라더라. ‘첫 느낌에 너무 마음에 든다. 저 옷 내가 좋아하는 옷인데 어떻게 저 옷을 입었을까‘라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더라”라며 ”그리고 나를 봤는데 키가 상상 외로 작다는 거다. ‘키가 이렇게 작아’ 했는데 돌아가신 남편분과 모습이 내가 똑같았다는 거다. 그래서 손을 봤는데 손이 빼다 닮고 발을 더 닮았다더라”고 전했다.

엄영수는 신혼집을 미국과 한국 중 한국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미국에서 사업하던 걸 아드님에게 인계해주고, 정리 후 4월에 여기 영주까지 오기로 했다”고 말해 MC와 게스트들의 축하를 받았다.

엄영수의 지난 2월 결혼식 영상도 방송 최초로 공개됐다. 엄영수는 “세계적으로 큰 재앙이 와서 어렵고 여러 가지 위험한 상황에도 이렇게 와 줘서 축하해준 교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 앞으로 사랑하고 봉사하면서 충실히 살아가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제현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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