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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3월 15일 11시 47분 KST

이 비행체를 추격하던 전투기 조종사들은 경악했다(영상)

"대체 저게 뭐냐?"

미 해군 전투기 조종사 2명이 2015년 미국 동부해안에서 초고속 미확인 비행 물체(UFO)를 발견하고 추격하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놀라워하는 조종사들의 육성도 담겨 있다.

abc에 따르면, 지난 9일 민간연구소인 ’투 더 스타즈 아카데미(To The Stars Academy of Art and Science·TTSA)는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해당 영상을 입수해 공개했다. 영상에서 조종사 2명은 ”와우, 대체 저게 뭐냐? 저 비행 물체를 봐”라는 대화를 주고 받는다.

연구소는 ”해당 영상은 미 해군의 F/A-18 수퍼호닛 전투기의 타겟 추적 시스템(ATFLIR)에 의해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지상이나 공중 타겟을 추적하는 데 있어서 매우 높은 정확성과 신뢰도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연구소는 ”비행체에 날개와 꼬리가 없었다. 배출가스도 목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내이비 타임즈는 ”국방부는 비디오에 대해 어떤 언급도 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2월 뉴욕타임스(NYT)는 ”미 국방부가 2007~2012년 매년 2200만달러의 예산으로 비밀리에 ‘우주항공 고등 위협 식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보도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번에 공개된 것과 비슷한 영상을 더 갖고 있다. 국방부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던 루이스 엘리존도는 당시 ″‘인류는 혼자가 아니다’라는 강력한 증거가 있다고 나는 믿는다”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TTSA에 참여하고 있다. 그는 ″유력한 증거가 더 많다. 저 영상은 빙산의 일각이다. 이 비행 물체가 러시아나 중국에서 만든 것인지, 아니면 화성에서 온 것인지 누구도 모른다”라며 UFO 연구 필요성을 주장했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국방부 관계자는 2015년 이후 미국 동부 해안에서만 비슷한 사고가 수십건 있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군은 태평양 연안 북서부 상공에서 미확인 초고속 비행 물체를 발견하고 추적하기 위해 F-15를 출동시켰지만 실패하기도 했다.

MIT의 천체물리학 교수인 새러 시거는 ”출처를 모른다고 그 물체가 외계에서 왔다는 의미는 아니다”라며 ”아직 과학으로 설명 못 하는 것들이 자연현상 중에 더러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