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해군이 촬영한 미확인 비행 물체(UFO) 영상이 공개됐다.
미국 국방부는 27일(현지시각) UFO를 포착한 영상 세 개를 공개하며 ”철저한 검토 끝에 기밀로 분류되지 않는 이 영상들의 공개를 승인하는 것이 중요한 능력이나 시스템을 노출하거나 ‘미확인 비행 현상’(unidentified aerial phenomena)에 대한 조사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들은 해군 전투기 조종사가 2004년 11월과 2015년 1월 촬영한 것으로 이미 2007년과 2017년에 국방부 승인 없이 언론을 통해 유출된 바 있다.
국방부는 영상에 포착된 현상을 여전히 ”미확인 비행 물체”로 정의한다면서 ”앞서 유출된 영상이 실제로 촬영된 건지, 감춰진 사실은 없는지 등 대중의 오해를 해소하기 위해 공개를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아래는 국방부가 이날 공개한 영상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