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이가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를 통해 일상을 공개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유이는 OSEN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에는 잘해야 한다는 부담도 있었지만 ‘나 혼자 산다’의 프로그램 이름 그대로 진짜 내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좋아해 주실 거라 믿었다”며 ”그래서 정말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유이는 거식증을 고백한 것과 관련해 ”몸만큼이나 중요한 게 마음인데 그걸 계속 무시하고 그저 열심히만 살았던 것 같다”며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할 때 다른 사람들도 나를 똑같이 바라봐주고 사랑해줄 수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심경을 전했다.
이어, ”내 마음이 건강해야 주위 사람들이 나에게 보내주는 사랑과 관심도 건강하게 받아들일 수 있다는 것도 깨달았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솔직한 인간 유이의 마음을 나누고 싶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