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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락비 유권과 모델 전선혜가 '10년 연애'를 끝내는 방식은 아주 깔끔하다

여전히 인스타그램 맞팔 상태인 두 사람.

연인에서 친구가 된 유권과 전선혜.
연인에서 친구가 된 유권과 전선혜. ⓒ유권/전선혜 인스타그램

10년 공개 연애를 끝낸 블락비 유권과 모델 전선혜의 이별 방식은 아주 깔끔했다. 

전선혜는 1일 인스타그램에 유권과의 이별 소식을 전하며 ”많이들 걱정하시는 거 같아서 고민 끝에 조심스럽게 얘기를 꺼내보아요. 현재 연인이 아닌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어요. 그동안 예쁘게 바라봐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어요”라고 썼다.

2012년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한 유권과 전선혜는 연상연하 커플이었다. 유권이 1992년생이고, 전선혜가 1988년생이다. 이들의 연애는 유권이 팬 카페에 연애 소식을 직접 알리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블락비 유권.
블락비 유권. ⓒtvN

유권은 지난 2019년 tvN ‘인생술집‘에 출연했을 때 ”숨어서 만나기 너무 답답했다. 때마침 원더걸스 선예 선배님의 결혼 발표가 있었다. 이때다 싶어서 팬 카페에 여자친구 사진을 직접 올렸고 ‘속이고 만나기 싫었다.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남겼다”라고 설명했다.

솔직했던 시작처럼 이들의 끝도 미련 한 톨 없어보인다. 유권은 전 연인 전선혜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며 비록 이별했지만 아무렇지 않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이 여전히 인스타그램 맞팔 사이다. 전선혜의 표현처럼 친구로서 편하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도혜민 기자: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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