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 유튜버 쯔양이 KBS1 교양 프로그램 ‘6시 내고향’에 출연한다.

쯔양은 오는 11일 방송되는 ‘6시 내고향’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산천어 축제가 취소된 강원도 화천을 방문한다. 

쯔양은 산천어 요리 먹방을 선보이며 ‘6시 내고향’ 최초로 소셜미디어 라이브까지 진행했다. 녹화 후 쯔양은 ”코로나19로 매년 열렸던 산천어 축제가 무산되는 바람에 화천군 농민들이 많이 속상했을 텐데, 위기에 순응하기 보다 도전을 택한 농민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고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쯔양은 준비한 음식이 모자를 정도로 열정적인 먹방을 보여줬다고 한다.

앞서 스포츠경향은 쯔양이 ‘6시 내고향’ 유튜브 콘텐츠에 고정 출연한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KBS가 코로나19로 위기에 놓인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전국 농·특산물 라이브 먹방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으며, 쯔양의 고정 출연을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쯔양의 고정 출연 여부는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되지 않았다.

사실 쯔양은 이미 비슷한 콘텐츠를 자신의 유튜브에서 공개한 바 있다.

지난해 ‘뒷광고’ 논란으로 유튜브 방송을 접었던 쯔양은 경상남도 통영시 욕지도에서의 먹방으로 복귀했고, 최근에는 충청남도 홍성군을 재방문해 새조개 먹방을 선보였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