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4(가제)’에 익숙한 얼굴이 등장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영화 ‘아이언맨 3’에서 토니 스타크를 도와 킬리언 군단에 맞서 싸운 꼬마 ‘할리’다.
IMDb는 지난해 10월, 심킨스를 ‘어벤져스 4’ 출연진 목록에 추가하고 그가 ‘아이언맨 3’에 이어 또다시 할리 키너 역을 맡는다고 밝혔다. 6년 만의 MCU 복귀작이다.
IMDb에 등록된 정보가 마블 스튜디오의 공식 발표를 의미하는 건 아니지만, 할리 키너의 복귀는 충분히 가능성 있는 이야기다. ‘아이언맨 3’에서도 비중 있는 역할을 맡은 만큼, ‘어벤져스 4’에서도 꽤 중요한 배역을 맡을 수 있다는 것이다.
심킨스의 출연 여부는 ‘어벤져스 4’가 개봉하는 2019년에야 확인할 수 있겠지만, 팬들은 이미 할리가 맡게 될 역할에 대해 토론을 벌이고 있다. 할리가 아이언맨의 뒤를 잇는다거나 새로운 슈퍼히어로로 거듭날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한편, 안소니 루소, 조 루소 감독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어벤져스 4’ 촬영을 이미 마치고 편집에 돌입했다며 ”역대 가장 긴 1차 편집본이 나왔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