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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왜곡’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가 9개월 만에 은근슬쩍 VOD 서비스를 재개했다

‘조선구마사’ 박계옥 작가의 전작이다.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 ⓒtvN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가 9개월 만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재개했다. 

1일 네이버 시리즈온 등에는 지난 2월 종영한 드라마 ‘철인왕후’ 전회차 다시보기 서비스가 재개됐다. 이와 함께 tvN 드라마 유튜브 채널에도 ‘철인왕후’ 클립 영상이 올라오고 있다.

‘철인왕후’는 지난 3월 방영 단 2회 만에 역사 왜곡 논란으로 폐지된 SBS ‘조선구마사’를 집필한 박계옥 작가의 전작으로, 중국 드라마 ‘태자비승직기’를 원작으로 하고 있다.

특히 해당 작품은 방영 내내 역사 왜곡으로 논란을 야기했다. 극중 철인왕후 김소용(신혜선)이 유네스코 세계기록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왕조실록’을 두고 “한낱 지라시”라고 표현한 데 이어, 종묘제례악에 대해서는 “언제까지 종묘제례악을 추게 할 거야”라는 대사로 희회화하는 모습을 보였다.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
역사 왜곡 논란으로 논란을 빚었던 tvN ‘철인왕후’ ⓒtvN '철인왕후' 방송 화면 캡처

또한 실존인물인 신정왕후를 저속하게 묘사했다는 이유로 풍양 조씨 종친회로부터 항의를 받기도 했다.

이후 ‘조선구마사’가 역사 왜곡으로 도마 위에 오르자, ‘철인왕후’ 측도 지난 3월 말 다시보기 서비스를 전면 중단하고 유튜브 영상 또한 모두 비공개로 전환했다. 그러나 9개월 만에 은근슬쩍 서비스를 재개하며 또다시 누리꾼들의 뭇매를 맞고 있다.

 

서은혜 프리랜서 에디터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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