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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 표절 논란에 제작진이 입장을 밝혔다

'글래머'의 한 화보를 표절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 김태우
  • 입력 2018.06.08 15:28
  • 수정 2018.06.08 15:30

지난 6일 첫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가 표절 논란에 휩싸였다.

최근 소셜미디어에서는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가 지난 2008년 2월 패션지 글래머가 공개한 라이언 레이놀즈의 화보와 유사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가장 예쁜 데이트 복장은 핑크다’라는 제목의 이 화보에서 라이언 레이놀즈와 케이트 업튼은 계단에 앉아 핑크색 솜사탕을 들고 있다. 

ⓒGlamour

‘김비서가 왜 그럴까’ 포스터는 이 화보와 구도는 물론 복장까지 비슷하다.

ⓒtvN

이를 두고 표절 의혹이 제기되자 tvN 측이 입장을 밝혔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tvN 측은 ”해당 포스터는 메인 포스터가 아니다. 레퍼런스를 참고해 오마주한 온라인 포스터”라며 ”앞으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라고 전했다.

문제가 된 포스터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 삭제된 상태다. 

tvN은 지난해 12월 방영된 ‘화유기’ 티저 영상이 영화 ‘콘스탄틴‘의 한 장면을 표절했다는 논란이 불거졌을 때도 ”본편 영상이 아닌, 첫 방송 전에 시청자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기 위한 티저 영상으로, 영상 속 한 장면을 영화 ‘콘스탄틴‘의 상징적인 장면을 오마주해 촬영했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김비서가 왜 그럴까’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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