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서유기'가 역대급 방송사고를 내고 사과했다

황당한 편집과 방송중단이 이어졌다.

  • 박수진
  • 입력 2020.10.17 10:51
  • 수정 2020.10.17 11:30

tvN ‘신서유기 시즌8’(이하 ‘신서유기8’)이 방송사고를 일으킨 가운데, 제작진이 이에 대해 사과했다.

17일 ‘신서유기8’ 측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편집 지연 문제로 시청에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신서유기’를 지켜봐 주시는 시청자 분들과 출연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추후 재발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16일 방송화면
16일 방송화면 ⓒtvN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신서유기8’에서는 편집 사고가 일어났다. 방송분이 갑자기 지난주 것으로 바뀌는가 하면, 교체된 영상 역시 방송사 로고가 빠지거나 자막이 사라지는 등 몇 분 동안 편집이 수습되지 않아 시청자들을 당황하게 했다.

제작진은 ”방송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를 바랍니다”라고 사과의 자막을 내보냈으나, 예고편마저 급하게 잘리는 등 끝까지 깔끔하지 못한 편집을 보여줘 아쉬움을 남겼다.

16일 방송화면
16일 방송화면 ⓒtvN

이후 제작진은 SNS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17일 tvN 관계자는 뉴스1에 ”재편집한 ‘신서유기8’ 2회는 이날 오전과 오후 재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며 ”최종 편집본 VOD는 일요일에 업로드될 것”이라고 밝혔다.

‘신서유기8’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10분 방송된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예능 #tvN #신서유기